세계 최초 ‘스크러버’ 장착한 컨선 부산항 입항

현대상선 ‘HMM Promise’호 5일 오후 입항 양병철 기자l승인2018.07.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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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4부두에 5일 오후 우리나라 현대상선의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Promise’(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가 입항하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개최했다.

‘HMM Promise’호는 작년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으로 현재 전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장착했다.

이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착했으며,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 <사진=부산항만공사>

취항식 이후 ‘HMM Promise’호는 남미 동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두 번째 선박인 ‘HMM Blessing’호는 9일 부산에서 출항해 남미 서안 노선에 투입된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동운항선사 중 1만TEU급 선박 투입은 현대상선이 처음으로 부산항의 남미 물동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스크러버’는 선박의 엔진과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가스중 황산화물(SOx)를 제거하여 정화하는 탈황 장치다. 대기오염 방지 기기의 일종이다. 물을 분사하기도 하고 분무하기도 하며, 수막을 만들기도 하고 공기 중의 입자를 포집함으로서 더럽혀진 공기를 세정시키는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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