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기 노조간부 의식개혁 집체교육’이 7월 5일부터 6일까지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강원도 영월 소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의식개혁 집체교육은 현장조직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교육도 단조 대표자 및 노조간부 등 80여명이 참여해 무더운 일정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참여 열기를 나타냈다.

개강식을 겸한 첫 번째 강연에는 ‘미래산업의 꽃 드론산업’이라는 주제로 좋은 친구들 드론교육원 강사가 초청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드론산업이 대두됨에 따라 드론 교육을 추가 신설하여 극변하는 시대에 앞서 나가는 노조간부로서의 의식개혁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1시간에 걸친 이론 설명과 함께 2시간의 조종운용시간을 가지는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문창수 조직본부장이 강사로 노동문화 율동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창수 본부장은 “조직적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은 노동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이며, 현재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 반대를 하고 있는 이 때, 강인한 정신력을 겸비한 노조간부가 절실한 때”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찌는듯한 폭염 속에서도 강인한 리더십과 정신력 및 단결력 고취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교육 둘째날인 6일에는 1,2조로 나눠 4륜 바이크(ATV), 동강 래프팅을 진행하며 종합평가시간을 마지막으로 제10기 노조간부 의식개혁 집체교육을 마무리 했다.

▲ <사진=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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