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사능119 시민신고센터’로 신고해주세요!

생활 속 방사능 우려 제품…환경단체 신고센터 발족 기자회견 양병철 기자l승인2018.07.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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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운동연합은 생활환경실천단,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과 함께 지난 7월 5일 부산시청 앞에서 ‘생활방사능 119 시민신고센터’를 발족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캠페인과 동시에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받는다. 이와 함께 광주, 대구, 울산, 예산·홍성 등 전국 환경운동연합이 동시에 ‘생활방사능 119 전국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침대에서 1군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전 국민이 생활 속 방사능을 우려하고 있다.

논란의 침대 업체는 광고를 통해 ‘음이온이 방출돼 건강에 좋다’고 홍보해왔다. 문제는 이런 논리로 ‘건강기능성’, ‘천연’으로 광고하는 방사선을 내뿜는 제품들이 생활 속 곳곳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내 모나자이트 판매 현황에 따르면 라돈침대 이외 물, 공기, 헬스, 미용 분야 업체들이 사들여 제품을 제조,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털 검색창에 ‘음이온’ 키워드로 검색만 해도 건강 팔찌, 속옷, 화장품, 생리대 등 제품이 수두룩 검색된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활 속 방사능 의심 제품에 대해 생활방사능119 시민신고센터(부산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측정이 필요할 경우 방사능 수치를 측정할 예정이다. 추후 시민들로부터 신고 받은 제품을 취합해 향후 해당 제품의 원료와 방사선 노출 유무 등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전면조사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 <사진=부산환경운동연합>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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