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남천초등학교(교장 김순복)는 7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니시진 소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남천초등학교 교장의 교육적 신념과 교사들의 노력, 학부모들의 협조로 1993년부터 25년째 이어오고 있다.

▲ 부산 남천초등학교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니시진 소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교류는 지난해 11월 일본 니시진 소학교에서 열린 국제교류 행사에 이어 개최하는 제12차 부산 초청 행사이다.

니시진 소학교 24명의 학생들과 교장·교감, 학부모회장·부회장 등 총 28명은 21일 남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남천초 학생·교직원과 대면식을 갖고 23일까지 홈스테이 일정을 소화한 후 23일 환영식과 학급교류 등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환영식은 양교 교장선생님과 학생대표의 인사, 그림작품 교환, 환영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니시진 학생들은 각 학급에 소속되어 수업, 놀이, 급식 등 교류 체험 시간을 가진 후 일본으로 돌아간다.

김순복 남천초 교장은 “학생들은 이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교류 행사가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우수성을 일본까지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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