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아치섬 해양대 캠퍼스…둘레길 조성 ‘착착’

영도 동삼지구 연안정비사업 공정률 50% 넘어서 2019년 완공 예정 양병철 기자l승인2018.09.06 10:2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파도 피해 없는 ‘안전캠퍼스’로 기대

부산시 영도구 아치섬 한국해양대학교 캠퍼스를 한 바퀴 돌면서 부산항을 한눈에 감상하고 태종대, 오륙도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관망할 수 있는 아치둘레길 조성이 전체공정률 50%를 넘기며 윤곽이 갖춰지고 있다.

세계 유일의 섬 캠퍼스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양대학교는 ‘영도 동삼지구 연안정비사업’으로 오는 2019년 둘레길이 완성되면 캠퍼스 곳곳에서 부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며, 섬 캠퍼스도 태풍 등으로부터 더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의 관광명소를 관망할 수 있는 아치둘레길 조성이 전체공정률 50%를 넘기며 윤곽이 갖춰지고 있다.

한국해양대는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바다 쪽에서 보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가파른 지형으로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 산책로가 조성되고 태풍 때 파도가 넘어와 건물이 침수되는 피해를 막는 월파방지시설로 ‘더 아름답고 접근성 좋은 안전한 섬 캠퍼스’로 거듭나고 있다.

영도 동삼지구 연안정비사업은 대학캠퍼스 해안에 테트라포드를 설치해 파도가 넘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약 1㎞에 이르는 섬 캠퍼스를 따라 해안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산책로는 총 991m로 끊어진 산책로에는 데크 길이 조성되고 낙상 위험이 있는 길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인다. 산책로에는 부산항과 오륙도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갖추게 된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012년 아치섬 순환 해안산책로 조성계획안을 제안해 2015년 영도동삼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시작됐고 약 298억원의 사업비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발주해 총 공정률은 51%를 넘어섰다.

해안산책로를 조성하는 ‘조도 안전시설(991m) 설치’를 비롯해 ‘동삼패총사적지 침식구간(130m) 정비’, ‘조도 진입 방파시설(612m)’, ‘한국해양대학교 앞 월파방지시설(346m)’, ‘조도 연안침식 방지시설(560m)’, ‘중리지구 연안침식 방지시설(140m) 설치’ 등의 공사가 함께 진행된다.

한국해양대 관계자는 “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으로서 바다로의 접근성이 좋은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일부 구간이 큰 태풍 때 파도의 피해를 보기도 했다”며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파도가 몰아치는 큰 태풍이 와도 캠퍼스가 더욱 안전해질 것이며, 부산의 관광명소로서도 이름을 떨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병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