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서영기)는 26일 오전 ‘2018년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한국노총위원장 현장순회’를 본부 3층 대강당에서 노조간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현장 안전의식 강화와 실무중심 교육을 목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판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더불어 산재보상과 관련한 최신 법령 등 유용한 정보를 노조간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영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교육은 실제 재해 발생 시의 대처법과 적절한 보상, 재활, 복직을 위해 활용 가능한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며 “주변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는 유비무환의 자세를 이번 교육을 통해 상기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 이후 1강 허병도 노무사 ‘산업재해 판례해설 및 개정산재법 해설’, 2강 로덴치과 김동진 원장 ‘치주질환 예방과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한편 오후에는 한국노총 위원장 현장순회 간담회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주영 위원장은 ‘2018 현 정세와 한국노총의 운동방향 및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 노동조합운동의 주요 도전과제,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한국노총 운동경과, 하반기 주요 노동정세 및 한국노총 운동방향, 11월 17일 국회 앞 ‘2018 전국노동자대회’에 조합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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