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곡자원순환단지 견학 다녀왔습니다”

10월 26일에 부산환경운동연합이 집행위로 참여하고 있는 생곡자원순환단지공공성강화시민대책위원회와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주관으로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와 부산폐가전회수센터를 둘러보았다.

약 3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현장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 노동조합에서 나와서 이야기 해주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되면 재활용이 안되는데 자원재활용센터에 들어오는 물량에 약 30%로만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산처럼 쌓여있는 플라스틱들을 보니 참가자들이 모두 착잡한 마음으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스티로폼을 분리할때는 스티커나 이물질이 묻어있으면 안되는데는 대부분 그냥 배출하기때문에 이 또한 재활용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전해주셨다. 따라서 비닐과 스티로품 등을 배출할 때는 반드시 오물을 씻어서 스티커를 제거해서 배출을 당부했다.

두번째 방문지는 부산폐가전회수센터였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의 공동대표이자 부산폐가전회수센터 대표인 안하원 목사님의 센터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시에서 발생하는 소형가전제품 35%로는 부산폐가전회수센터에서 처리가 진행된다.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1달에 밥솥이 100개가 들어오는데 거기 10%로는 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악취로 인해서 재활용이 어렵다고 한다. 청소기에 먼지봉투 제거, 드라이기 머리카락 제거 등을 통해 폐가전이 다시 활용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참여자들은 이런 견학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