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 생태기행을 다녀오다

부산환경운동연합l승인2018.1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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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토)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낙동강하구를사랑하는모임의 회원들과 일반회원 약 20명과 함께 낙동강하구인 아미산과 명지갯벌을 다녀왔습니다. 완연한 가을날씨에 하구로 날아온 철새들을 보는 회원들의 표정은 모두 들떠있었습니다. 

낙동강하구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이 되어 있고 보기는 힘들지만 매년 넓적부리도요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철새들이 낙동강하구에서 휴식을 취하며, 서식하다가 추워지기 전에 다시 날아갑니다.

이날은 특히나 낙동강하구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이신 모인호 선생님의 해설로 철새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큰기러기의 모습에 어린이 회원이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아미산전망대에서 탐조를 마무리하고 다같이 둘러 앉아 각자가 싸온 도시락을 맛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명지갯벌에서는 아미산보다 훨씬 더 가까이 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도요들들도 보고 민물가마우지 등 아주 다양한 새들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생태기행 일정 중에 가장 핫한 인기를 보였던 체험이었습니다. 떡조개껍질에 새그림을 그려서 목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가장 집중하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현재 낙동강하구는 제대로된 관리대책도 없이 개발위주의 정책으로 철새들의 서식지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도 추가되어 생태계 교란도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서식지 보호활동을 전개하여 과거 낙동강하구가 갖고 있었던 철새도래지의 명성을 되찾고 복원된 서식지를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주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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