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노동상담소는 19일 오전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회의실에서 근로감독관과 주요 고용노동정책과 노동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영식 노동상담소 본부장을 비롯한 외부 4개 상담소 소장들과 부산동부지청 전현철 지청장, 소용 근로개선지도1과장, 박창규‧신건영 근로감독관 등 15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산업별 현장 노동자들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입장과 노동 현안문제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본부 상담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주요 고용노동정책 추진현황으로 ▲노동시간단축 ▲일자리 함께하기 지원금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추진과 지역 노동현안과 관련된 실무적인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현철 지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음을 전하고 간담회를 통해 모은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해결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본부 노동상담소는 추후,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부산고용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노동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서로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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