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부산을 위한 시민토론회

전문가 부족 및 옥상녹화 사업과 학생 환경교육 강화 등 제안 쏟아져 양병철 기자l승인2018.12.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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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미세먼지안전부산시민행동과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최(후원 부산광역시)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부산>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특정 시기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 행정,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통해 미세먼지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주체별 대응·참여방안을 논의하여 푸른 하늘, 건강한 부산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시민토론회가 마련됐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4개의 주제발표와 4명의 토론자의 토론으로 열띤 토론회가 진행됐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진단평가팀 박기형 연구사의 부산지역 미세먼지의 구성성분과 주요 발생원에 관한 발표였다. 대기오염측정소 현황 및 미세먼지 농도 추이, 분포, pm2.5 2차 배출량, 성분분석, 월별 조성 추이, 발생원 추정 등 데이터를 통한 부산지역 미세먼지 현황에 대해서 발제했다.

두번째 발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 물류연구본부 최나영환 전문연구원의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및 실행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주요 발표내용은 국내외 항만 미세먼지 관련이슈, 해외 항만의 미세먼지 대응 전략, 부산항의 대응 방향이었다.

세번째는 부산광역시 기후대기과 권정미 주무관의 부산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내용은 부산시 미세먼지 현황, 추진목표 및 중점 과제, 세부추진계획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발제는 미세먼지안전부산시민행동 염윤돌 집행위원장의 시민의 입장에서 본 부산 미세먼지 대책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은 그간의 미세먼지안전부산시민행동의 진행사항 및 부산 미세먼지 시민인식조사결과, 부산 미세먼지 대책 및 개선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경성대 장연환 교수,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민은주 실장,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지역본부 노경덕 운영위원장, 유락여자중학교 청소년그린리더 정자윤 학생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장영환 교수는 “다양한 성분분석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배출원이 적게 찾아진 것. 항만 시설에 측정망을 설치하는 것 보다 피해 예상지역을 예측해 측정망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 환경예산을 늘려야하며, 박기형 연구사와 같은 전문가가 터무니 없이 부족한 부분 등을 지적했다.

민은주 실장은 “부산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가 가장 높아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관련된 공약과 최근 발표된 종합대책은 너무 일반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으며, 예산과 직제 변경을 포함해 기후환경국이 조금 더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부산발전연구원에도 대기,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경덕 운영위원장은 “2차 생성 미세먼지가 많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유기성휘발화합물의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또 “도시공원일몰제를 막아내는 노력과 더불어 옥상녹화 사업도 함께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교육청에서 공기정화시설을 도입하는 부분에서 시설 설치 뿐만아니라 상황에 맞는 대처나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자윤 학생은 “학교에서는 환경교과가 없어 환경교육을 받을 수 없어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문제 발생 시 대응방안을 담은 메뉴얼을 만들어 배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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