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한국환경보호운동실천연합, 정기총회 및 송년회 양병철 기자l승인2018.12.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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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00년후의 부산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대적 소명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추진본부 이름으로 천명한다.”

한국환경보호운동실천연합·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위원장 강종인)는 19일 오후 연산동 다이아몬드호텔에서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 박승환 전 국회의원, 김호기 전 부산시의원, 정창식 전 동의대 교수,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 서재덕 갈매기시민봉사단 단장, 최상기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는 선언문을 통해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지속적인 부산 발전을 위하여 난개발 등으로부터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도심의 금정산을 생태적 환경과 역사문화적 환경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더욱 승회시키기 위하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먼저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고 또한 전문 용역에 의한 구체적 실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무엇보다도 선결돼야 하는 것은 시민의 충분한 공감대가 이뤄지고 특히 여론 수렴을 위한 연구 및 논의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비록 여러 가지 어려운 난제를 가지면서도 우리의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그 특별한 환경성과 역사문화성을 제고 시키게 될 것이며, 이것은 곧 오늘날 도심의 금정산이 가지는 녹색 기운을 곧바로 시민들에게 창조적 기운으로 살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올해 부산발전연구원 등에 의뢰한 타당성 용역조사(5개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 환경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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