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예방…“철저히 준비해야”

부산NGO시민연합, ‘국민대소방안전점검’ 제안 양병철 기자l승인2018.12.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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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부산NGO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은 겨울철 화재 예방 차원에서 부산소방서와 논의하여 특정 한 곳을 선정, 소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조사에서 큰 건물 여건 상 상세하게 조사를 할 수 없는 형식적 검사에 치우쳐 법적으로 해야만 하는 검사를 하나마나 하는 실정이다. 큰 건물의 사전 겨울철 화재 예방 차원에서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 (사진=경실련)

이런 가운데 시민연합은 “공무원(환경·위생), 시민단체, 소방서, 경찰, 언론, 시민 등이 참여하는 ‘국민대소방안전점검’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전체적인 큰 업소에 투명한 점검이 필요하며, ‘국민대소방안전점검’을 부산시 다중이용시설에 실시하여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시민연합으로 시민 제보에 의하여, 동래소방서와 같이 합동으로 유흥주점인 연산동 모 나이트클럽에 가서 소방 점검을 해 보았으나, “구청 행정도 사실상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특히 소방 공무원 한 두 사람이 가서 자세한 소방 검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형식에 불과하다. 그래서 ‘국민대소방안전점검’을 통하여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단체는 “20일은 제천 화재 참사 1년이 되는 날이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불법·편법으로 빚어진 구조적 ‘인재’이며, 유해가스 발생원인인 건축내외장재의 불연기준을 강화해야 하고 또 병원, 공연장, 터미널과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소방설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단체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소홀, 불법증축, 건축물 불량내외장재 사용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사하고 이후 건축·소방감리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지난 제천, 밀양 등 잇따른 화재참사는 정부의 안전불감증에서 빚어진 ‘인재’임을 인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의 근본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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