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 답이 없다” 지역단체 선언 이어져

탈핵부산시민연대, 공론화 요구 박찬인 기자l승인2019.03.08 13:1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탈핵부산시민연대가 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원자력발전 가동하면 핵폐기물 답이없다"는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핵발전소 가동 40년, 고준위핵폐기물 논의 출발도 못한다는 시민선언이 부산지역 시민단체에서도 이어졌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원자력발전 가동하면 핵폐기물 답이없다"는 퍼포먼스를 갖고, 핵발전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핵폐기물은 단언컨대 인류가 만들어낸 최악의 위험 물질이라는 점을 재차 부각시켰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10만년 이상 모든 생명체로부터 영구 격리시켜야 할 핵폐기물은 대책도 없이 쌓여만 갈 뿐"이라며, "우리도 핵발전소를 가동한지 40년이 지나고 있지만, 고준위핵폐기장을 마련하지 못했고, 핵발전소 안에 저장수조 역시 포화상태"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제 더 이상 핵폐기물 숙제를 미래로만 떠넘겨서는 안된다며 시민들이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핵폐기물 관리 정책이 수립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핵발전소를 가동한다 하더라도 그로 인한 폐기물의 관리와 책임, 피해는 현 세대를 넘어 미래세대가 떠맡아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재검토위원회의 인적 구성, 전국공론화 및 지역공론화 논의 순서, 지역의견 수렴 범위 등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이들은 "책임성, 투명성, 숙의성, 통합성, 회귀성 원칙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찬인 기자  bcyang2002@hanmail.net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