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사회신문>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와 함께 매주 한 주 동안 올라온 아이디어 중 좋은 아이디어를 선발해 지면과 온라인에 게재합니다. 삶 속에서 묻어나는 작은 변화의 제안들이 세상을 바꿉니다. 아이디어는 희망제작소 홈페이지(www.makehope.org)에서 받습니다.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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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를 직접 방문해서 신원확인을 하면 개인이 가입한 보험회사, 보험증권번호, 보험상품명, 회사전화번호 등에 대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도 가입한 보험회사의 정보가 조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보험사와 제휴를 한 회사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의 전산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형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무료 보험의 경우 대부분이 단체보험의 성격을 갖고 있어서 1차적인 계약자의 관리를 제휴사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며 “상품별로 수만건에서 수백만건에 달하는 계약자의 관리를 보험사에 위임하면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제휴사들이 이를 꺼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입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가입되는 무료 보험을 일일이 찾아 보험 증서를 보관하지 않을 경우 사고 발생 이후 보험금을 찾아갈 가능성이 거의 희박합니다. 특히 가입자 본인이 사망이라도 하게 되면 사실상 보험금은 영영 찾을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현재 보험과 관련해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인터넷으로 휴면보험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있습니다. 휴면보험금이란 보험사 및 우체국의 보험계약 중에서 해지(실효) 또는 만기도래 후 관련 법률에 의거 소멸시효(2년)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보험금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도 위에서 언급한 개인이 가입한 보험금 내역 전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보완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안해주신 김민수 님의 아이디어는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김민수 님께 감사드리며, 아래는 아이디어의 전문입니다.
| 불의의 사고라도 닥치면…(제안자:김민수) 보험의 만능시대입니다. 국민 거의 모두가 보험을 가입하고 있고 주유시, 여행시 등의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이벤트성 보험에 가입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 사고로 인한 의식불명, 사망시 등의 경우에는 그 내역을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험회사가 열심히 권유하여, 또는 주유 이벤트 등으로 가입된 보험이 그대로 사장될 소지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험감독원 홈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와 전자인증서를 활용하여 본인 또는 배우자등이 조회가 가능토록 하면 어떨까요. |
시민창안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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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