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박현준)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부산과학체험관 광장과 1층 특별전시실에서 ‘희귀나비의 손짓’을 주제로 나비축제를 열고 있다.

▲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과 학생, 교사,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1일 오전 11시 부산과학체험관 입구 광장에서 열린 ‘나비 날리기 개막 퍼포먼스’에서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 2,000마리를 함께 날려 보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국내외 나비 표본 200여종 1만1,000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나비 표본은 ‘안치시아레스제비나비’, ‘제누티아네발나비’ 등 외국나비와 ‘남방남색부전나비’, ‘금빛어리표범나비’ 등 국내나비다.

또 날아다니는 나비를 통해 나비 생태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나비 생태관’을 운영하고 있고, 나비가 되기 전 채소에 붙어 자라고 있는 여러 종류의 나비 애벌레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비 모습과 에세이를 함께 담은 패널 전시회도 갖고 있다.

부산과학체험관은 1일 오전 11시 체험관 입구 광장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어린이, 학생, 교사,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 2,000마리를 함께 날려 보내는 ‘나비 날리기 개막 퍼포먼스’를 가졌다.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학생, 교사,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1일 오전 11시 부산과학체험관 입구 광장에서 열린 ‘나비 날리기 개막 퍼포먼스’에서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 2,000마리를 함께 날려 보내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신비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양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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