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 지리산 천왕봉 도전

2박 3일간 ‘배려와 사랑의 발디딤’ 극기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찬인 기자l승인2019.05.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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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교장 남수정)는 5월 15일부터 2박 3일간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려와 사랑의 발디딤’을 주제로 극기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극기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은 지리산 천왕봉 등정을 하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법을 배웠고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 부산 공립형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가 5월 15일부터 2박 3일간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리산 천왕봉에 도전했다.

이어 청학동 삼성궁,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을 견학하며 민족정신을 느끼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 경남 산청 양수발전소를 돌아보며 클린에너지의 필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한빛학교는 학생들의 인내심과 성취감,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한 해 두 차례의 극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

김경수 교감은 “사제동행으로 함께 지리산 천왕봉을 등정하면서 서로 손을 맞잡아 주고 격려해 주는 등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이번 극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내심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 20일 문을 연 한빛학교는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배움터’를 비전으로 하여 학교 부적응 또는 학업중단 위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돕기 위해 개설됐다. 부산에서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이 문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빛학교는 부산학생교육원의 부속시설로 개설되어 3~6개월 과정의 위탁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의 부산학생교육원이 도시관리계획의 유원지 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대안학교를 설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학교부적응 중학생 45명 안팎(시범운영기간 1학기 24명)을 위탁받아 소속 학교에 학적을 둔 채 적응교육기간 1주를 포함하여 8~15주 동안 보살피고 교육한 후 원래 학교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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