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온 편지

따뜻한 하루l승인2019.06.12 18:3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스코틀랜드 이스트에어셔 킬마녹에 사는
꼬마 숙녀 엘라 레논은 3살 때,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엄마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4살이 된 해의 ‘어머니날’에는
사랑한다고 말을 해드릴 엄마가
곁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엘라는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썼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엄마께.
어머니의 날을 축하하며 사랑해요. 엄마!
엘라가.’

편지지에는 가족들의 그림도 그려 넣었습니다.
편지 봉투에는 ‘천국에 계신 엄마’라고
수신인을 쓰고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편지가 엄마에게 잘 도착하기를
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엘라의 기도가 전해졌는지
천국에 있는 엄마에게 답장이 온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내 딸 엘라에게.
아주 특별한 어머니날 카드 잘 받아보았다.
너는 내게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딸이야.
영리하고 특별한 소녀로 자라고 있는 네가
엄마는 무척 자랑스럽구나.
비록 엄마는 천국에 있지만 매일 널 지켜보고 있단다.
사랑과 포옹과 키스를 담아 보낸다.
천국 구름 속 천사 게이트 1번지에서 엄마가.’

편지를 받은 엘라는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천국에서 보내온 이 편지는 엘라가 보낸 편지를
우연히 발견한 우편 회사의 한 직원이,
엄마를 대신해 엘라의 행복을 위해
보내준 편지였습니다.

우편 회사 직원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보낸 이 편지는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름 모를 선한 사람의
짧은 손편지 한 장이 엄마를 잃고
상심하던 소녀에게 너무나 큰
기쁨과 행복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손편지 하나가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과 감동을
뿌리고 있습니다.

사랑은 한계가 없습니다.
작은 사랑이라도 세상을 따뜻하게
덮을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 아이리스 머독 –

따뜻한 하루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뜻한 하루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포털 NAVER·DAUM 뉴스검색제휴 매체  |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