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500km, 자전거 통한 사랑 나눔

행사 비참가자들 개별 후원 이어져 기부문화 확산 기여 박찬인 기자l승인2019.06.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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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까지 1박2일 동안의 500km 라이딩
총 14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21개의 기업이 하나되어 7000만원 기부금 조성

지난 6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KOREA CHARITY RIDE 2019: KOREA CROSS COUNTRY(코리아채리티라이드 2019 부산-서울: 코리아 크로스 컨츄리)(이하 KCR2019)’ 행사가 개최됐다.

2017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기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KCR 조직위원회가 국내 자전거 동호인들,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자선 행사에는 137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총 32개 팀을 결성해 참가했다. KCR 2019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조직위원회가 제안하는 3개의 자선 단체·협회 중 각 한 곳씩 선택해 개인 명의로 기부금을 내야만 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인들에게 자신의 도전을 알리고 사랑 나눔을 주변인들에게 전달하여 개인 모금활동을 진행, 기부금 조성에 힘을 실었다. 올해 기부금액은 총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은 이틀 간 부산 을숙도공원부터 하남 팔당유원지까지 자전거로 달렸다. 코스는 1일차 부산광역시 을숙도에서 출발해 문경시까지 2일차 문경시부터 경기도 하남시 팔당유원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총 이동 거리가 약 500km고 행사 당일 큰 일교차로 인해 주행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이 있었지만 행사는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끝났다.

KCR 2019 이계웅(기흥모터스·CEO) 조직위원장은 “이틀간 500km의 거리를 오로지 자전거로만 달리는 것 자체가 놀라운 도전이며, 여기에 기부를 통한 나눔과 실천이 더해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를 통한 기부 행사를 지속함으로써 우리 지역 사회 속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된 자선단체장 김도경(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해마다 KCR을 통하여 우리 단체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미혼모 가정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이 크게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채리티라이드 조직위원회는 기흥그룹이 결성한 자선 행사 단체로 장거리 로드사이클링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과 기업으로부터 기금을 조성한다. 이를 국내 여러 자선 단체·협회에 기부하여 희귀 난치성 질환, 자폐, 미혼모 가정 및 노숙인과 사회적 약자의 지원과 재활을 지원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올해는 피렐리코리아, 효성캐피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가민코리아, 하나은행,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위버우드, 핸드 앤 몰트 등 국내외 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치렀다. 코리아채리티라이드 조직위원회는 “7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모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국내 대표 자선 행사로 운영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R(코리아채리티라이드)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초장거리 사이클링 자선 행사다. 국내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참가 가능하며, KCR 조직위에서 제안하는 단체 중 하나를 선택해 기부한 후 내역을 조직위를 통해 인증하는 것으로 행사 참여가 확정된다.

기흥모터스와 기흥인터내셔널이 코리아채리티라이드 조직위원회를 결성하여 행사를 주관, 주최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한 후원 대상 단체는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총 3곳으로 선정됐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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