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가 창립 130주년을 맞이하여 부산시민과 부산지역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부산 사랑 희망 메시지 캠페인’을 펼친다.

‘부산 사랑 희망 메시지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대적으로 부산지역 유관기관과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발전과 기업 성장을 염원하는 희망메시지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 메시지는 “앞으로 10년 후에 부산은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는 형식의 바람 또는 희망을 50자 이내로 작성하여 부산상의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부산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서 역사적 자료로 남겨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부산 희망 메시지들은 부산상공회의소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서 타임캡슐에 봉인되어 보관될 예정이며, ‘소망집’ 형태의 책자로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는 희망 메시지 캠페인에 많은 부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가 부산경제와 지역기업 발전을 위한 작은 씨앗이 되어 10년 뒤 타입캡슐 개봉했을 때 동북아 해양수도를 바라는 부산의 간절한 소망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 창립 130주년 맞이 부산 사랑 희망 메시지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부산시민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는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bcci.or.kr)로 접속하여 캠페인에 참여하면 된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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