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운동연합 2019년 회원한마당 행사는 8월 3일~4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에 다녀왔다. 참가 대기자가 연이어 있을 정도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이 뜨거웠다.

45명의 부산환경운동연합 회원을 꽉 채운 버스가 아침 8시 부산진역을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6시에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은 장항의 송림갯벌을 지켜내면서 지역주민들이 건립한 소중한 우리의 유산이다.

지난 2007년 5월 374만평에 매립을 대신하여 갯벌을 보전하고 생태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대안을 정부가 받아들여 만들어졌다. 이날 무더운 날씨였지만, 의미있는 생태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저녁에는 ‘월드까페’ 형식으로 부산지역의 환경문제를 이슈별로 논의하고 직접 대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내년에는 무더위를 피하는 일정과 그리 멀지 않은 곳을 회원이 많이 가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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