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탄발전 CO2 배출량…‘역대 최고’

국제에너지기구(IEA) ‘2018 글로벌 에너지 및 CO2 현황 보고서’ 발표 박찬인 기자l승인2019.09.07 09:4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석탄 연소가 산업화 이후 지구 온도 0.3℃ 상승…“지구온난화 최대 주범”

(시민사회신문=박찬인 기자) 지난해 에너지 사용에 따른 전 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3.1Gt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처음으로 10Gt을 넘어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4일 공개한 ‘2018 글로벌 에너지&이산화탄소 현황 보고서’에서 따르면, 2014부터 2016년 동안 경제 성장이 지속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는 둔화되는 ‘탈동조화’ 현상을 보인 반면,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확대가 화석연료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를 상쇄했지만, 급증하는 에너지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석탄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역대 최고인 10.1Gt을 나타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최초로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지구온도 상승 영향을 분석했다”며 “산업화 이후 석탄 연소로 인해 지구 온도가 0.3℃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지구 평균온도가 1℃ 오른 것을 고려하면 “석탄이 지구 온난화의 최대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 2018년 기준 407.4ppm을 기록해, 전년 대비 2.4ppm 증가했다. 산업화 이전 이산화탄소 농도는 180~280ppm 수준이었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은 “파국적인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선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조속히 감소로 돌아서야 한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각국이 석탄발전 퇴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저탄소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찬인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포털 NAVER·DAUM 뉴스검색제휴 매체  |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