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폭언, 이병태 이사장 즉각 해임을”

시민사회 "여론무마 언론플레이 등 이해못할 처사 황당" 양병철 기자l승인2019.09.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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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신문=양병철 기자) “‘직원 단톡방서 욕설·폭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즉각 해임해야 합니다.”

부산신용보증재단노조가 속한 부산지역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부공노협) 주최로 19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이병태 이사장 즉각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 부산지역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는 부산시청에서 ‘이병태 이사장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에 따르면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 이병태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간부직원 단톡방에서 ‘무슨 X지랄을 떠는거야’, ‘X같은 직장’ 등 욕설과 폭언을 이튿날 새벽까지 5시간 넘게 퍼부었다는 것.

이 사실이 9월 10일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후, 오거돈 부산시장은 직접 ‘엄정 조사’를 지시했다. 그 후, 이 이사장은 부산시 감사위원회 조사에 이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들은 “이병태 이사장은 시중은행에서 근무하다 지난 지자체 선거 시 오거돈 시장 캠프에 합류하여 낙하산으로 부산신보 이사장으로 낙점받은 인물”이라고 주장한 뒤 “그러나 최근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이 이사장은 버젓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의 사의 표명은 악화된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한 언론플레이였고, 부산시는 낙하산으로 낙점한 이 이사장에 대해 사표 수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진실처럼 퍼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어 “이런 소문 속에 이 이사장은 자신의 폭언과 욕설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노조 때문에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 자신의 궁색한 처지를 벗어나 어떻게든 자리를 지키려는 속셈”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이병태 이사장 해임을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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