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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 변승현 기자l승인2019.11.0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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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그동안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그리고 지난 11월 1일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석탄발전소들을 조기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 올해 2월, 연일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하자 전국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곳곳에서 노후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당진환경연합 유종준 국장이 보령1,2호기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당진환경운동연합>

그 중에서도 수도권 인근 화력발전소 중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를 당초 2022년 5월에서 내년 12월로 앞당겨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에서 37년 째 가동 중인 보령화력1·2호기는 이미 설계수명 30년을 넘긴 노후 발전소다.

특히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인 30기가 밀집한 충남에서도 다른 석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평균 배출량보다 72%나 많은 오염물질을 내뿜어 가장 심각한 배출원으로 지목받아 왔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민들과 환경운동연합이 참여하고 있는 범도민대책위원회는 보령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이번 결정은 충남도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승리이며, 지난해부터 ‘석탄발전 조기 폐쇄 캠페인’을 진행한 환경운동연합이 회원들과 함께 만든 소중한 변화이다.

환경운동연합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호흡권을 되찾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발전소 퇴출과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계속 응원하고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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