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창립 30주년 기념식

한국사회 2030 비전 선언 설동본 기자l승인2019.1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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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상, 김미숙(김용균재단 이사장)

경실련 30년사, ‘경실련 30년, 다시 경제정의다’ 발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경실련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1989년 11월 4일 ‘시민의 힘으로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시민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경실련은 금융실명제 실시, 토지공개념 도입, 한국은행독립, 부동산실명제, 투기근절과 서민주거안정, 재벌개혁과 중소상인 살리기, 자산불평등 해소와 가진 만큼 세금내기, 공직사회 개혁 등 경제·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개혁을 이뤄왔다.

▲ 경실련은 4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경실련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설동본 기자)

경실련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경실련 30년사(경실련 30년, 다시 경제정의다) 발간, 경실련 아카이브 구축(http://archives.ccej.or.kr), 한국사회 2030비전 작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에서는 ‘경제정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상>의 수상자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아들의 죽음을 딛고 일어서 노동자들의 목숨으로 기업의 이윤을 남기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위험의 외주화 근절, 비정규직 철폐, 청년노동자의 권리보장과 차별 없는 일터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경실련은 ‘경실련 30년사(경실련 30년, 다시 경제정의다)’를 발간했다. 1, 2권으로 구성된 <경실련 30년사>의 제1권은 경실련의 창립 및 초기 발전과정, 각 기구 소개, 30년 활동 100대 성과, 지역경실련 활동과 성과, 경실련과 시민사회의 미래를, 제2권은 경실련의 연혁, 경실련의 조직 및 운영 규정, 주요 활동, 회원 및 함께하는 사람들로 엮었다.

<경실련 30년사>는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기념식에서는 지난 경실련의 각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2년간 논의하여 정리한 ‘한국사회 2030 비전’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축하를 위해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초대 인권대사), 정강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임현진 전 국무총리 자문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심상정 전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설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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