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학 “사업 확대·역량 확보에 주력”

창립 60주년, 새로운 100년 위한 청사진 제시 양병철 기자l승인2019.11.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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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은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과 미션, 가치체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룹사의 모기업인 동성화학(회장 백정호)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7일 부산에 위치한 동성화학 본사에서 그룹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백정호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60주년 기념 브랜드북 전달식,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 미션, 가치체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 동성화학 현재 사옥 전경이다.

같은 날 저녁, 그룹사 임직원, 고객사 및 부산시민 등 1500여명과 함께하는 창립 60주년 기념 클래식 공연(동성페스타)가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동성화학은 지난 1959년 고 백제갑 창업주가 고무장화 등에 사용되는 도료를 생산하면서 시작됐다. 신발용 접착제와 수지를 생산하며 부산지역에서 대한민국 신발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는 4개의 해외법인과 5개의 계열사로 이루어진 그룹사의 모기업으로, 2014년 매출 1조를 달성했다. 폴리우레탄 배합 기술을 기반으로 고분자 화학, 정밀화학, 석유화학, 복합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으며, 현재는 복합소재,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재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성은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백정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60년을 넘어 100년기업을 위해 위기에 강한 조직이 되기 위한 기업문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눈앞에 놓인 수익과 생산성에 집착하기 보다는 직원 삶 전체의 행복과 만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발표된 “창업주로부터 내려온 경영이념인 정심최선(正心最善) 아래, 구성원의 행복,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여 나아가 인류의 더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 비전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새로운 성장전략의 핵심요소는 각 계열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간 시너지 창출과 효율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다. 

특히 친환경시대를 맞이해 Energy Saving(에너지 절약)과 환경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화학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와 역량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동성그룹의 비전, 미션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에 부합하는 것으로, 6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100년으로 도약할 동성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같은 날 오후,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 클래식 콘서트 ‘동성페스타’는 긴 시간 동성을 일궈온 과거의 역사를 축하하는 동시에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맞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탄생’, ‘성공(신화)’, ‘영웅’, ‘신세계’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된 공연은 부산 심포니 오케스트라(BSO)의 연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창립 60년을 맞아 기업 메세나를 실천해온 동성이 지역향토기업으로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클래식음악회를 나눠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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