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 명장

따뜻한 하루l승인2019.1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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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을 주도하고 독립 선언서에
서명한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분인 홍병기 선생님.

서울 종로구 재동에서 창신동까지 홍 부자 집 땅을
밟지 않고 갈 수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많은 재산이 있었지만, 독립운동을 위해
재산을 모두 사용한 분입니다.

이런 위대한 분의 손자인 홍재만 씨는
어린 시절부터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13살 어린 시절부터 금속공예 공방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먹고 자야 했습니다.
일을 배우면서 거친 선배들의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항상 배가 고팠으며 피곤해서 화장실에 숨어
잠을 자다 들켜 엄청난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힘이 붙고 기술이 붙었습니다.
어느 날 보니 심부름을 하던 꼬마가 기술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홍재만 씨는 모두가 인정하는
금속공예 명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 장의 은판에서 부리까지
일체형으로 만들어지는 그의 은주전자는
그 예술적 가치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홍재만 명장은 할아버지를 존경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기에,
독립운동으로 사라진 재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홍재만 명장이 바라보는 것은
가족과 동료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성장기, 격동의 현대사를
맨손으로 헤쳐 나오신 분은 비단 홍재만 명장
한 분만은 아닐 겁니다.

우리가 미처 바라보지 못한 곳에서,
어린 나이부터 뜨겁고 격렬하게 살아오신
수많은 다른 명장들이 계십니다.

바로 이러한 분들의 노력과 희생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 우뚝 서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고난이야말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기회다.
– 듀크 엘링턴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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