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지역에 처음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생태 건축물 '에코바움'이 건립된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시민들의 힘을 모아 본격적인 생태건축물인 이산화탄소(CO2) 제로하우스 '에코바움'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1일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에서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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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환경운동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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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처음으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생태 건축물 '에코바움'이 건립된다.사진설명=지난 11일 농심호텔에서 '건립추진위 발족 및 후원의 밤' 행사 모습. |
특히 '에코바움'은 생태에너지가 살아 있는 집으로서 햇빛, 바람, 물, 흙 그리고 건강한 삶이 숨쉬게 되며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어린이와 노약자 등을 배려하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이와 관련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에서 'CO2제로하우스 에코바움(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황 범 아나운서(KNN)와 문지선 MC(원음방송)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변화의 중심에서 희망'을 만드는 회원과 기부자들이 많이 참석했고, 분포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희망의 목소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김희욱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회원들을 대표하여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또한 에코바움(가) 공동추진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환경재단 최열 대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경성대 도시계획과 강동진 교수 등이 영상으로 CO2제로하우스 에코바움(가) 건립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가 소개됐다.
특히 에코바움(가) 건립 공동추진위원장 정각스님(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ㆍ영도 미룡사 주지)의 선언문 낭독을 통해 에코바움(가) 건립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또 구자상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에코바움(가) 건립 계획을 듣는 시간에는 CO2제로하우스, 재생가능에너지 이용, passive house 소개 등 생태건축을 통한 에코바움(가)이 소개됐다. 이날 마지막으로 부산가야금연주단의 감사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양병철 기자
양병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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