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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자전거가 뜨고 있습니다. 현재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에도 자전거 보관소 설치, 공기주입기 설치,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 자전거정책과 신설, 자전거 출퇴근 노동자 수당지급 등의 아이디어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중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자전거에 대한 인식과 문화부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전거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습니다. 최근 자전거타기가 확산 되고 있지만 자전거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시민이 많이 있습니다. 야간에 자전거 이용 시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야광 띠나 야광 스티커조차 붙어있지 않은 자전거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 분께서는 유럽이나 북미권 국가의 경우 어릴 때부터 자전거 안전을 위한 교육을 하고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을 배우며 물론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자동차 운전자들이 배려해주는 문화도 만들어져 있다는 내용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또 다른 면에서는 자전거의 안전을 위해서 법률상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인도를 달리다 보행자와 부딪히게 되면 무조건 자전거의 잘못으로 인정이 되며,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이면 이 또한 자전거의 잘못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자전거는 도로에서 오른쪽의 길가를 달려야만 하는데 그래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자동차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의 경우에는 도로에서 자전거가 지나가면 경적을 울리거나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고 심한 경우 창문을 내리고 주행에 방해가 된다며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일반 시민 중에도 자전거가 인도로 지나가면 이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아이디어의 내용처럼 자전거에 전조등과 후미등 등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시민들의 자발적 움직임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은 자전거 운전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 장비 등을 구비하고 시민들도 자전거를 하나의 이동수단으로 인정하고 보호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 이용자 증가할수록 안전대책을(제안자:나승일)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 할수록 안전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전거에 라이트(전조등) 등의 부착 의무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
시민창안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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