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신부, 나눔·봉사도시 부산의 상징”

제9회 이태석봉사상 시상식 김성호 기자l승인2020.01.1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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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업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본부장 선정

올해 이태석봉사상의 영예는 아프리카에서 15년 동안 국제보건전문가로 활약해 온 박세업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본부장에게 돌아갔다.

9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제9회 이태석봉사상 시상식에서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박세업 본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태석봉사상은 부산 출신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세업 본부장(59)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의사로 의료행정가, 국제보건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다. 1998년 구개열 환자를 위한 베트남 의료봉사에 참여한 이후 국내와 몽골,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 의료봉사를 거쳐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모리타니에서 15년째 의료현장을 누비고 있다.

특히 그는 단순히 의료라는 기술뿐 아니라, 현지 사람들의 삶 가운데로 들어가 그들의 언어와 문화, 삶의 방식까지 배우며 함께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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