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재검증, 총선 전 결과 내달라”

오거돈 부산시장, ‘김현정의 뉴스 쇼’ 출연 박찬인 기자l승인2020.0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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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위에 공정하게 검증하고, 신속하게 확정해달라 촉구

한번 결정했으니 하자는 사고 따를 수 없어

유재수 전 부시장 관련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사과

오거돈 부산시장이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해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7시 30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출범하여 검증이 진행중인데 공정하게 검증해 달라, 신속하게 확정해 달라는 원칙을 분명히 한다”며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신속한 검증을 촉구했다.

▲ (사진=김해국제공항)

아울러 지금 진행중인 김해신공항 검증의 핵심은 “당시의 잘못된 정치적 결정을 바로 잡자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정세균 총리 취임과 관련한 생각을 묻자 정 총리가 지난 인사청문회 시 “동남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예로 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김해신공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소음영역 확대, 환경문제 등 모든 것이 문제라며 많은 문제가 있는 공항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 문제가 없는 제 3의 장소를 택해 새로운 논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이 대목에서는 “한 번 결정했으니 하자고 하는 사고 때문에 그런 거냐, 과거에 결정된 것이 잘못된 것이 한 두 개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마지막 중앙정치와 관련하여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 관련 질문에서는 “당시 신원조회 등 필요한 절차를 다 거쳤으나, 결과적으로 시민들께 매우 송구스럽다”며 안타까움도 표현했다.

한편 오늘 방송 중 실시간 댓글로는 “신공항은 가덕도가 맞다”, “장기적 계획으로 가덕도가 맞지 않나요”, “김해공항은 반쪽 공항이다” 등 공항관련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오 시장의 쥐띠 시장이라는 소개에 대해 “오거돈 시장님 60년생 ㅋ”라는 재미있는 반응들도 있었다. 실제 오 시장의 생년은 1948년생이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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