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제안 수렴 생활밀착형 첫 공약으로 발표

최인호 의원, 괴정동 대티역 엘리베이터 추가·에덴공원 종합사회복지센터 설치 등 박찬인 기자l승인2020.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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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누비며 구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의원이라는 상징성 담아

코로나로 전국적 선거운동 위축 속 정책 선거 확산 전환점 기대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하갑)은 15일 부산지역 예비후보들 중 최초로 공약 1탄을 발표하며 정책 선거를 선언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최 의원이 골목에서 구민들과 만나면서 청취한 제안들을 수렴한 것들로 유권자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구성됐다.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정부를 상대로 질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 등 발표회 형식을 생략한 채 휴대폰 문자와 SNS를 통해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렸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선거운동이 조심스러운 가운데 최 의원이 조기에 정책공약을 발표함으로써 조직 동원과 유권자 대면 캠페인보다 SNS 등을 통한 정책 선거가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들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공약’은 △괴정동-대티역 엘리베이터 추가 및 괴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추진 △당리동-주택 밀집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하단동-에덴공원 내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 추진 등 동별로 구성됐다.

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괴정동은 지하철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대티역에는 엘리베이터를 추가하고 괴정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구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대티역은 사하구 관내 지하철역 평균 심도보다 2배 이상 깊고, 괴정역은 일일 이용객 수가 2만명을 넘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하철 편의시설 설치 요구가 많았다.

당리동의 경우 경사가 급하고 주택 밀집지역이 많아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동네 빈 집과 공유지 등을 활용해 각 구역별로 규모에 맞는 공영주차장을 다수 건립한다는 공약이다.

하단동에는 에덴유원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공원 내에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인구가 14만이 넘는 사하(갑) 지역에는 사회복지관이 1개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비해 복지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쇄도했다.

최인호 의원은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결국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궁극적인 책무라는 점에서 상징성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첫 공약으로 선택했다”며 “실행 계획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만큼 구민들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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