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의 제2기 시민단체 활동가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대상자가 확정됐다.

미 스탠포드대, 콜럼비아대, 조지워싱턴대,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 컨소시움 참여대학 대표들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확정한 이번 연수의 대상자는 수도권에서 8명, 지방에서 2명의 활동가들이다. 대상자는 이상훈 환경연합 정책기획실장, 양미강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운영위원장, 이경숙 여성연합 지역여성운동센터 국장, 이지훈 전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박진영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조사부장, 김창선 울산 경실련 사무처장,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강성봉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전정옥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사무국장, 이강백 아름다운가게 사무처장 등이다.

청암재단측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넓혀주기 위한 재교육 기회 제공”이라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약 40만 달러다. 지난 1기에는 정욱식 전 평화네트워크 사무처장, 하승창 전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처장, 홍일표 전 참여사회연구소 팀장 등이 연수에 참여했다.

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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