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벨루가 루이 죽음 애도

벨루가 루이를 추모하며, 남은 벨루가들 방류 촉구 변승현 기자l승인2020.07.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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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24일 서울 중구 한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사망한 벨루가 루이를 추모하며, 남은 벨루가들의 방류를 촉구했다.

한화는 연구용이라는 명목으로 어린 벨루가를 납치, 전시용으로 판매해 이국땅 좁은 수족관에 감금하고 사망하게 한 책임이 있다. 한화는 남은 벨루가 자연 방류를 결정해야 할 때이다.

고래는 상위포식자이자 우산종이다. 사람처럼 출산율이 높지 않아서 쉽게 멸종될 수 있다. 지능이 높아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고 수족관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포유류지다. 가족들과 무리를 지어 5천 킬로를 자유롭게 헤엄치고 700m에서 천 미터를 잠수하며 살아간다.

우리나라 7개 수족관 시설에 남은 고래류는 이제 30마리뿐이다. 수족관들은 시민의 기억 속에 죽을 때까지 고래를 감금한 악독한 기업으로 남길 바라지 않는다면, 지금 자연 방류를 위해 적응 계획과 방류계획을 세워야 한다.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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