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윤중천은 유죄다”

대법원은 판결 바로잡고 성폭력 범죄 사법정의 실현해야 양병철 기자l승인2020.10.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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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동행동, 시민 2020명 서명 및 탄원서와 피해자 탄원서 대법에 제출

‘김학의, 윤중천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공동행동(이하 시민공동행동)은 8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학의, 윤중천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공동행동을 진행한 후, 대법원에 이번 사건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2020명의 서명 및 탄원서와 피해자 탄원서를 제출했다.

▲ 김학의, 윤중천 성범죄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김학의 윤중천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공동행동 기자회견>이 8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선혜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소장의 사회로 경과보고 및 참가자 소개, 피해자 탄원서 낭독, 퍼포먼스,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피해자의 탄원서에는 ‘힘없고 가진 것 없는 저는 김학의 윤중천과 싸움을 하고 있었지만 항상 저에게는 막강한 권력이라는 무시무시한 두 단어와 싸우고 있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부디 윤중천의 죄를 엄하고 엄중하게 판결하여 주실거라 믿습니다’라는 당부의 말이 담겨 있었다.

다음으로는 2006년 최초 사건 발생으로부터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된 사법부와 수사기관의 만행과 그에 대해 규탄하며, 제대로 된 응답을 촉구해온 활동들을 연도별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김학의, 윤중천은 유죄다!”, “숨어있는 자들도 유죄다!”, “대법원은 제대로 판결하라!” 등의 구호를 다함께 외쳤다.

▲ (사진=한국여성의전화)

이어 정순옥 시흥여성의전화 대표, 오정수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활동가,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시민공동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법기관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수십 회 거듭해 온 피해자의 목소리를 너무나 쉽게 외면해 왔다”고 지적하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시민들은 이번 대법원의 판단이 이 사건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단초가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힘차게 ‘우리는 끝까지 싸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기자회견 직후, 이번 사건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2020명의 목소리가 담긴 서명 및 탄원서를 대법원 민원실에 제출했다. 

한편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없는 세상,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지난 1983년 첫발을 내디뎠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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