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배의 모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위기 속에 ‘온라인’ 특성 적극 활용 노상엽 기자l승인2020.10.15 21:1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26일~29일, 다시 한 번 ‘구원의 기쁜소식’ 전 세계에

지난 5월 유튜브와 각종 SNS,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을 통해 중계되며, 글로벌 성경세미나로 발돋움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다시 한 번 개최된다.

1986년 부산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전국에서 개최해 온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큰 전환점을 맞았다. 대규모 집회나 행사가 금지되면서 대규모 공연장이나 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 한국기독교연합과 기쁜소식선교회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인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믿음의 삶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다시 한 번 개최한다. (사진=한국기독교연합)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그동안 축적해 온 인터넷 방송 기술과 시스템, 기쁜소식선교회의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결합돼 더 큰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다.

특히 30여년 간의 해외선교를 통해 구성된 각 국 기독교계, 방송계의 네트워크는 짧은 시간에 전 세계 1백여개국, 276개 방송사를 통한 발빠른 중계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교회 위기

상황 변화에 대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의 발 빠른 대처와 성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타 교회의 혼란과 비교된다.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의 여파는 특히 한국의 기독교계에 큰 타격을 주었다.

집회의 제한으로 교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된 교회는 그야말로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된 것이다. 이는 일부 교회의 대면예배 강행으로 이어졌고, 교회발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지며 한국교회는 사회적 비판에 직면하기에 이른다.

예배의 온라인 전환에도 문제는 있었다. 기존의 대면 예배에 익숙한 교회 성도들이 온라인에서의 예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과 함께, 온라인 예배가 대면 예배의 보조적인 수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로 교회들은 여전히 대면 예배로의 복귀만이 문제의 해결이라는 인식에 갇혀있다.

■ 온라인 예배의 모델을 제시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5월 성경세미나 이후, 주요 언론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대해 ‘교회의 위기’로 언급되는 이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오히려 더 국제적이고 폭넓은 사람들을 끌어안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화위복’의 전형이라는 것이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전 세계 100개국, 10억명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이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스트리밍 된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각종 SNS와 각국의 TV‧라디오 방송국 망을 통해 2차, 3차로 확산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예배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그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

■ 26일부터 나흘간,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복음’ 전한다

한국기독교연합과 기쁜소식선교회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인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믿음의 삶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다시 한 번 개최한다.

‘OVERCOME(극복하다, 이기다)’을 주제로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설교와 함께 각 국 주요 교단 목회자들의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인류 역사 속에 코로나19와 같은 재앙은 여러 번 있었지만, 성경을 읽어보면 이러한 재앙은 저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낮춰주시고, 또 우리가 마음을 하나님께 돌이켰을 때 축복으로 바꾸셨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하나님이 축복으로 바꾸신다고 믿고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부터 개최될 이번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굿뉴스티비’에서 6개 국어(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동시에 생중계되며, 각 국에서 26개 현지어로 다시 통역된다.

또한 5월 성경세미나를 중계한 방송사를 포함해 세계 각국 270여개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한다.

이와 관련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의 자세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biblesemin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온라인 성경세미나 추진배경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 교회가 대면 예배가 축소되고 온라인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교류와 믿음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기독교인들이 교단중심, 교리중심을 떠나서 예수그리스도의 정신과 성경으로 돌아가 함께 모여, 복음 전파를 지속하고 공동체에 닥친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을 위한 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위해 세계 기독교인들의 연합의 장을 마련했다.

노상엽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상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