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기후용사대 발대식

“서로를 살리고 함께 살아갈 것” 선언 김재형 기자l승인2020.1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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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진구 양정동 송상현 광장에서 부산 청년 기후위기 단체 ‘기후용사대’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이 최근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로를 살리고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선언하고 부산을 상징하는 바다를 표현하는 파란 천 위에서 ‘다 연결 되어 있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후용사대는 “폭염, 폭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부산이 큰 영향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소극적이고 지금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 기후단체가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껴서 모였다”며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구가 뜨거워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자본주의’에 있고, 산업화 이후 인류가 성장을 좇아온 길은 결코 정의롭지 않다”며 “기존의 편리함을 저버리고 대안적인 삶을 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지구에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이 남아있기에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직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후용사대는 ▲살고 싶은 지역 부산이 되도록 앞장설 것 ▲지속적으로 서로의 삶과 가치를 나눌 것 ▲모든 존재를 포용하는 열린 공동체를 추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특히 기후용사들의 활동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진=부산환경운동연합)

김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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