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시상식

3개 사례, 9인에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시상 노상엽 기자l승인2020.12.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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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정 10년째 맞아 의인상에서 '올해의 공익제보자상'으로 이름 바꿔

참여연대는 지난 4일 오후 2층 아름드리홀에서 2020 올해의 공익제보자상(구 의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2020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수상자에는 ▲2020년 나눔의집 이사들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침해 및 후원금ㆍ보조금 횡령 사실을 신고한 김대월, 원종선, 이우경, 전순남, 조성현, 허정아, 야지마 츠카사(YAJIMA TSUKASA) 씨, ▲2018년 '고양시 저유소 화재 사건' 피의자에 대한 경찰 수사관의 강압수사 사실을 언론에 제보한 최정규 씨, ▲2017년 S사가 불량 레미콘을 제조ㆍ판매해 900억 원대의 편취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공익제보자(비실명)를 선정했다.

▲ 4일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참여연대 2020 올해의 공익제보자상(구 의인상) 시상식 참석자들이다. (사진=참여연대0

참여연대는 국가ㆍ공공기관의 권력 남용이나 부패, 예산 낭비, 기업ㆍ민간기관 등의 법규 위반 등을 관계기관에 신고하거나 언론ㆍ시민단체 등에 알려 공익의 실현에 기여한 공익제보자나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에 저항하여 민주주의 후퇴를 막는데 기여한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고자 2010년부터 의인상을 제정해 매년 12월에 시상해 왔다.

올해로 제정 10주년을 맞아 의인상의 명칭을 '올해의 공익제보자상'으로 바꾸고 열한번째 시상식을 가졌다. 공익제보의 가치와 공익제보자의 용기를 사회적으로 기리고자 하는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상명을 '올해의 공익제보자상'으로 바꿨다.

역대 수상자 등 공익제보자들과 함께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때문에 수상자들과 수상자의 지인들을 최소한으로 모시고 진행됐다. 그래서 역대 수상자들의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받아서 전했다. 

군납 비리를 고발해 2010년 첫 의인상을 수상한 김영수 전 해군 소령, KT 세계 7대 경관 선정 전화투표 사기를 제보해 2012년 수상한 이해관 전 KT 새노조위원장, 포스코그룹의 동반성장 실적 조작을 제보해 2013년 수상한 정진극 씨, 소방방재청장의 부당한 인사 개입 등을 신고해 2015년 수상한 심평강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 하나고등학교의 입시 부정 등을 제보해 2015년 수상한 전경원 교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제주지부의 보조금 부정 사용을 제보해 2017년 수상한 김은숙 씨, 서울미술고등학교의 회계 비리 등을 신고해 2018년 수상한 정미현 교사가 영상 인사로 함께했다. 

2017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임을 입증하는 증언과 증거자료를 제보한 공로로 2018년 의인상을 수상한 김종백 경기도의료원 감사실장이 올해 수상자들에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가 시상자로 섰고 이찬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이상희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 이재일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실행위원이 함께 자리했다. 올해의 공익제보자상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7명을 대표해 김언경 뭉클 미디어인권연구소장이 수상자 명단과 심사 총평을 발표했다(수상자 발표 보도자료 보기). 수상자들에는 사례당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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