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 긴급 투입

파산된 한진해운의 후유증? 정찬영 기자l승인2020.12.10 21:4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진해운 파산전 국내 1위, 세계 7위 글로벌 해운기업

HMM(구 현대상선, 대표이사 배재훈)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5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한 지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을 긴급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는 3900TEU의 화물을 싣고 출발해 12월 2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 (사진=에이치엠엠)

HMM은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30일까지 총 5척을 투입했으며, 12월 달에는 10일에 이어 월말에도 임시선박을 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선박에 선적된 총 3900TEU의 화물 중 약 55%의 물량이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워졌다.

A업체는 해외 해운사에서 컨테이너 박스 부족으로 선적을 못 했던 냉동화물 180TEU를 HMM 임시선박에 무사히 선적했으며, B업체는 선복부족으로 해외 해운사에서 기피하는 기계류 등 특수화물(OOG, Out of Gauge Cargo) 40TEU 선적을 완료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 물량 수요가 급증한 C업체는 해외 해운사의 선복 부족으로 선적이 지속적으로 연기가 되는 미국 수출 물량 40TEU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를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유휴 선박도 없는 HMM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8월부터 매월 1~2척의 임시선박을 확보해 미주 노선에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 HMM은 12월 말에도 50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한 번 더 투입할 예정이며, 2021년 2월까지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계속 투입할 계획이다.

HMM은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의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영 기자  

<저작권자 © 시민사회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찬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시민사회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8288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3, 신도림태영타운상가2동 B105  |  대표전화 : 02-3143-4161  |  팩스 : 02-6737-1115  |   ingopress@ingopress.com
등록번호 : 서울 다 10706  |  등록일자 : 2013년 8월 26일  |  회장·논설주간 : 강상헌  |  발행·편집인 : 설동본  |  편집국장 : 양병철
후원계좌 : 국민은행 7788-01-04-375819 (시민사회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설동본
Copyright © 2007 시민사회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