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베풀 때 완성이 된다

따뜻한 하루l승인2021.03.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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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한 동네에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떡볶이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가 가게에 들어오셨고
그 옆엔 폐지가 담긴 낡은 수레가
놓여 있었습니다.

“저기 주인 양반 따뜻한 국물 좀 주시오.”

그러자 주인아저씨는 따끈한 어묵 국물뿐만 아니라
떡볶이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대를 얹어
함께 내놓았습니다.

자신이 주문하지 않은 떡볶이를 보곤
잠시 망설였지만,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한 할머니는
밀려오는 배고픔에 허겁지겁 금세 한 접시를
다 비웠습니다.

다시 폐지를 주우러 나가기 전
할머니가 계산을 치르려고 하자 주인아저씨가
자상하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아까 돈 주셨어요.”
“그런가? 안 준거 같은데 이상하네…”

그러더니 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도
눈치채고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할머니 저도 아까 돈 내시는 거 봤어요.”

할머니는 알쏭달쏭한 얼굴이었지만,
주인아저씨와 옆에 아주머니까지 계산했다고 하니
자신이 또 깜빡한 줄 알고는 잘 먹었다는 인사와 함께
자리를 떠났습니다.

받는 것보다 베풀었을 때 기억이 더 오래 남습니다.
그 이유는 배려하고 베풀 수 있음에 뿌듯해지고
존중감을 되찾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은 배려하는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배려하고 베풀 때 대한민국은
더 행복해집니다.

# 오늘의 명언
타인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 나에게도 몇 방울 묻는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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