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부산 미영사관에 부착한 부산노동자 1천인 선언문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반대’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5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미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수천억 혈세 도둑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중단하고 남북관계 파탄 내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박원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국장은 “지난 2월 22일부터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반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부산노동자 1천인 선언’ 운동을 전개해 2주 만에 1천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선언에 참가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반대하는 요구가 그만큼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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