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

18개 시민사회단체, 인증샷 캠페인 변승현 기자l승인2021.03.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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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참여연대)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Everything will be OK (모두 잘 될거야).”

지난 2월 3일 미얀마 군경의 총에 맞아 사망한 19살 치알 신(Kyal Sin)의 티셔츠에 적혀 있던 문구가 가슴을 울립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무차별적인 발포와 진압으로 지금까지 최소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시민들은 계속해서 거리로 나와 쿠데타 반대를 외치고, 국제사회에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에 나선 미얀마 시민들의 불복종 운동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안한 연대 인증샷 모으기 캠페인 https://bit.ly/savemyanmar_kr 에 5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어떻게든 미얀마 시민들과 함께 하고픈 일렁이는 마음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주세요

위 사진을 각자의 SNS나 단체의 웹사이트 등에 공유해 주시면서, 연결된 미얀마 시민들이 있다면 한국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해주세요. #SaveMyanmar 해시태그를 이용하시면 SNS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좀 더 많은 분들이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시민들의 끈질긴 저항과 정당한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또 소식들 전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다시 쿠데타를 감행했습니다. 군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앞으로 1년 동안 국가를 통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웅산 수치를 비롯한 문민 정부, 시민사회 인사들을 감금했고, 국영 방송과 통신을 차단했습니다. 수도인 네피도와 양곤의 길거리에는 탱크가 등장했습니다.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불복종'을 내걸고 저항을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경적을 울리고 냄비를 두드리면서 시위를 벌이고,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 신호 사진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학생들도 쿠데타를 용납할 수 없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부는 페이스북을 차단하기도 했고, 강제 진압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군부 독재의 시간을 지나 어렵게 되찾은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분명한 건 지난 총선에서 미얀마 국민들이 선택한 것은 무력에 의한 군부의 통치가 아니라, 문민 정부와 민주주의의 진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아시아의 친구, 함께 외쳐요

• 군부 쿠데타를 즉각 종료하고 문민 정부에 정권을 이양하라!고

• 미얀마의 운명은 미얀마의 시민들이 선택한다!고

• 우리도 민주주의를 위한 미얀마 시민들의 저항에 함께 하고있다!고

지금 참여하는 방법

쿠데타를 즉각 중단하라! 사진을 찍어주세요

• 손글씨로 직접 원하는 문구를 써도 좋고

• 피켓 이미지를 이곳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핸드폰에 띄우거나, 출력해서 촬영해주셔도 좋습니다

• 민주주의를 원하는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사진을 찍으셨다면, 인증샷 페이지에 올려주세요

• 인증샷 페이지 ▶️ bit.ly/savemyanmar_kr

• 인증샷은 #SaveMyanmar 해시태그, bit.ly/savemyanmar_kr 주소와 함께 SNS에도 올려주시고 친구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한국 시민들의 연대의 목소리를 모아 언론과 미얀마 시민들에게도 전할 예정입니다.

이 행동을 제안하는 사람들 :

경계를 넘어, 국제민주연대, 다산인권센터, 따비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발전대안 피다, 사단법인 아디, 신대승네트워크, 작은형제회 JPIC, 참여연대, 플랫폼C, 팍스 크리스티 코리아, 평화공공외교협력단, 평화바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한국대학YMCA전국연맹, 해외주민운동연대 (18개 시민사회단체)

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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