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3년, 한반도 종전 평화 빛으로 외치다

“70년이면 충분, 한국전쟁을 끝냅시다” 양병철 기자l승인2021.04.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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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지난 2018년 4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나온 말이다.

“3년 전 한반도 종전과 평화의 약속, 이제는 현실로 만들 때입니다. 70년이면 충분합니다. 한국전쟁을 끝냅시다.”

▲ (사진=참여연대)

판문점 선언 3년, 한반도 종전 평화 빛으로 외치다

2021년 4월 26일 저녁, 서울 광화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발표 3년을 하루 앞둔 4월 26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 ‘한반도 종전 평화 빛으로 외치다 : 한국전쟁을 끝내자 End the Korean War 조명 프로젝션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우리는 3년 전 평화의 봄을 기억합니다. 남북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나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천명했지만, 아직 새로운 시대는 오지 못했습니다. 대화는 멈췄고, 어렵게 만든 남북·북미 합의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을 위한 행동보다는 서로를 향한 군사훈련과 군비 증강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맺은 남북·북미 합의가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이대로 끝나버려서는 안 됩니다. 대화를 재개하고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판문점선언 3년, 조건 없이 남북 대화!”, “한국전쟁을 끝내자, 휴전에서 평화로!”, “70 years is enough, End the Korean War”, “Korea Peace Appeal 함께 서명해요” 등의 문구를 광화문 담벼락에 빛으로 새기며, 한국전쟁 종전과 한반도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시민들과 나누었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전 세계 서명에 함께하자고 요청했다.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판문점 선언 3년을 맞아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한반도 종전 평화 집중행동 <우리가 평화의 봄을 만들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와 세계’를 요구하는 한반도 평화선언(Korea Peace Appeal) 전 세계 1억명 서명운동을 거리와 온라인으로, 국회와 전국 지자체로 널리 확산하는 주간이다. 조명 프로젝션 퍼포먼스는 집중행동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아가는 국제 캠페인이다.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2020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반도 평화선언 Korea Peace Appeal에 대한 전 세계 1억명 서명과 각계의 지지 선언을 모으고 연결하여,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전 세계 1억명 서명운동

지금 당신의 참여가 평화를 앞당깁니다 ▶ endthekoreanwar.net

▲ (사진=참여연대)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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