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음악회 개최

18일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박찬인 기자l승인2021.05.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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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는 오는 18일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사업회 후원자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10회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남수단 톤즈 마을의 유일한 의사로 말라리아와 불볕더위, 최악의 환경과 싸우며 의료, 교육 봉사 활동을 펼쳤던 이태석 신부. 이 신부는 생전 청소년들과 어울려 운동을 하고 음악을 하며 보냈던 시간을 가장 즐거워했다고 한다.

▲ 2020년 7월 24일 제9회 부산사람이태석기념음악회가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전쟁과 가난으로 물든 남수단 톤즈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35인조 브라스 밴드를 조직하고 모든 악기를 이 신부가 먼저 배워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했다.

제10회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음악회는 올해 서거 120주년을 맞이한 베르디의 오페라 작품 '리골레토' 갈라와 주옥같은 한국 가곡으로 꾸며진다.

이탈리아 아레나 야외 오페라극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리골레토' 질다를 열연하며 플라시도 도밍고, 자코모 아라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던 소프라노 김성은을 비롯하여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남자 성악 부문 2위를 수상한 바리톤 김기훈, 독일 뒤셀도르프 극장과 하겐 극장의 주역가수로 활약했던 테너 전병호, 이탈리아 라벤나 국제콩쿠르에 우승한 가슴을 울리는 메조소프라노 이지영이 이번 공연의 솔리스트 4인이다.

오충근 예술감독이 이끄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할 음악회는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 동문 남성합창단 용마코러스가 따뜻한 선율로 의미를 더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되어' 푸시킨의 시에 곡을 붙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그리고 농밀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갈라로 오페라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그동안 음악회의 취지를 공감하고 기꺼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예술인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석 기념음악회는 짧지만 아름다웠던 삶을 살다간 故이태석 신부를 기리고 음악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봄에 개최되고 있다.

문의 : 부산사람이테석기념사업회 사무국

051-637-0125, 1004johnlee@naver.com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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