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연지초등학교(교장 정은이)는 4일에 이어 7일 오전 학교 주변에서 ‘연지 THUNBERG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지 Go Green 환경캠페인’을 실시한다.

▲ ‘연지 Go Green 환경캠페인’ 활동 모습이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Go Green 환경캠페인은 연지 교육공동체가 선정한 7가지 Rainbow 환경실천 약속(학생용, 교사용, 가정용)을 학부모,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캠페인에 동참하여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연지초는 2021학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로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여 이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등교하는 플로깅(plogging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 활동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연지 환경배지’ 디자인 공모전 대상작 선정 투표에도 참여한다. 선정된 환경배지 디자인은 학교의 환경 슬로건인 ‘Think Earth! Think Us!’와 함께 배지로 제작되어 교직원과 학생에게 배부한다.

정은이 연지초등학교 교장은 “Go Green 환경캠페인은 스웨덴 10대 환경운동가인 Greta Thunberg처럼 기후 위기 및 생태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널리 알리는 미래 환경운동가를 양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지 THUNBERG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환경에 대해 생각하고(THink), 이해하며(UNderstand), 환경을 위해 행동하고(BEgin Right now), 생태환경을 위한 생각과 실천을 함께 공유하고 알리는(Generalize) 것을 의미한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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