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분야 설문 이벤트도 동시 진행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세상을 만드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탄소 저감을 위한 Action To Green(이하 액션투그린) 캠페인을 오픈했다.

▲ 아름다운가게 탄소배출제로를 위한 액션투그린 캠페인 (출처=아름다운가게)

액션투그린 캠페인은 자원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친환경적 생활 문화를 이끄는 아름다운가게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 넷제로 2050 달성에 동참하고자 기획·제작됐다.

모두가 직면한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함께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자는 의미의 액션투그린 캠페인은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모해 생태적, 친환경적 세상을 만들어온 아름다운가게의 역할을 더 확대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 나눔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모바일 서비스 확대 △친환경 매장 운영 △환경 교육 등의 5개 액션을 제시한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실행할 수 있는 행동 5개 가운데 가장 관심 있는 분야를 알아보기 위해 6월 한 달간 액션투그린 시민 투표도 함께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는 아름다운가게 액션투그린 캠페인 웹사이트로 접속하면 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자 50명을 선정해 아름다운가게 공익상품을 제공한다.

5가지 액션 가운데 주목할 것은 올여름 폭염과 장마가 예상되면서 적응 능력이 낮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미리 발굴해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이 큰 폭으로 강화됐다는 점이다.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키트를 7~8월 중 지원하고 업사이클링, 멸종 동물 살리기 등의 콘텐츠를 준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확대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는 “아름다운가게의 참여 자체가 환경을 보호하는 일로 친환경 매장 운영, 업사이클링 사업, 환경 교육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가겠다”며 “앞으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아름다운가게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내놓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이바지한다. 업사이클링, 환경 교육, 자원봉사 등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진행한다.

양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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