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0명…“민주노총에 대한 마녀사냥 중단을”

7.3 전국노동자대회 강경 대응 규탄 기자회견 양병철 기자l승인2021.07.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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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지난 3일 서울 종로 3가 일대에서 진행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연일 각지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8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7.3 전국노동자대회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평화롭게 진행했지만, 서울경찰청은 귀가하는 조합원들을 연행하고 주최자에 대한 출석 요구와 내사를 착수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일터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일하다 죽지 않기 위해 노동법 개정을 요구하며 모인 노동자들의 절박한 호소에는 눈 감은 정부가 특별 수사본부를 설치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것은 민주노총의 투쟁을 막기 위한 행동일 뿐”이라며 “실제 코로나19의 야외 감염률은 0.1% 미만이라는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발표에 근거해 실외 스포츠 관람과 야외 콘서트는 허용하면서 집회와 시위만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시민사회와 종교, 인권단체는 12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으라’며 문재인 정부에게 촉구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난 7일 민주노총 탄압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13일 오전 10시 부산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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