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 소통 다시는 중단돼선 안돼”

참여연대,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크게 환영 양병철 기자l승인2021.07.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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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여 대화의 모멘텀으로 이어가야”

정전협정 체결일이었던 어제(7/27) 13개월 동안 단절됐던 남북 통신연락선이 다시 연결됐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이를 크게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하고 “남북 간 소통이 다시는 중단되어서는 안 되며,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사진=청와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8년이었던 어제(7/27), 남과 북이 그동안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했다. 지난해 6월 모든 통신연락선이 단절된 이후 13개월 만이다. 참여연대는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크게 환영하며, 남북 관계 발전과 남북 합의 이행, 한반도 평화의 진전을 위한 활발한 소통이 오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평화로 가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길은 대화와 협력이다. 남북 간 소통이 다시는 중단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현재 한미 정부는 8월 예정된 하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의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부가 이번 연합훈련 중단을 전향적으로 결단하여 통신연락선 복원을 대화와 관계 개선의 모멘텀으로 이어가기를 촉구한다. 조건과 검증에 얽매여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전작권 환수 문제는 조건 없이 환수하는 방향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참여연대는 “남북 관계가 악화될수록 한반도 평화 문제는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남북 관계 회복은 한국전쟁 종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한 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과 북이 협력하여 한반도 평화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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