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No 플라스틱 캠페인’ 광고 시작

부산우유 30만개 상품 한 면에 양병철 기자l승인2021.12.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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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 연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병 약 3억2천개로 추정

30만개 부산우유 패키지 한 면에 캠페인 광고 삽입, 종이팩물 증정 행사도 병행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 개그맨 김원효, 김영춘 전 장관 등 적극 참여 이어져

동래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혜원, 이하 동래아이쿱생협)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조합장 강래수, 이하 부산우유)이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 또는 종이팩과 같은 대체소재를 이용할 것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 부산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개그맨 김원효 (사진=아이쿱생협)

부산우유는 1일부터 ‘부산우유 클래식’ 제품 한 면에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 광고를 게재한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종이팩 물의 공익성을 부산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자사 제품 겉면에 타사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11월 22일부터 부산우유 ‘더담다’ 제품 구매 시 종이팩 해양심층수 ‘기픈물’을 증정하는 등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동래아이쿱생협 김혜원 이사장은 “종이팩은 생산-폐기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플라스틱에 비해 1/3 수준으로 낮다”며 “탄소 중립 도시를 선언한 부산의 여러 기업·단체가 적극 참여하여 부산시 내 플라스틱 사용 총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개그맨 김원효도 동참해 화제가 됐다. 김원효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종이팩 물의 취지에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부산시민에게 종이팩 물 1,800개를 나누며, No 플라스틱 약속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는 부산 기업·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광안리해변공원에서 진행된 ‘No 플라스틱, 세이브 디 오션 캠페인’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여하여 해양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바다를 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부천 ‘이봉주 쾌유기원 페이스메이커 마라톤대회’에서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참여한 마라토너 이봉주 (사진=아이쿱생협)

스포츠계의 참여도 이어져 부산광역시유도회와 함께 부산지역 50여개 유도관의 연습 및 시합 시 사용되는 플라스틱 생수병 5천여개를 종이팩 물로 대체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수 소비량은 연간 96병에 달한다. 이를 부산 인구수로 환산하면, 연간 부산시민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은 약 3억2천개로 추정된다. 이를 모두 종이팩 물로 대체할 경우 1년 동안 절감되는 탄소배출량은 1만7천톤CO2e에 달하며, 30년생 소나무 27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과 동일하다.

한편 동래아이쿱생협을 비롯한 전국 아이쿱생협 101개 지역조합은 지난 7월 세종특별시를 시작으로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탄소 중립 도시를 선언한 고양시에서는 전국 최대규모인 657개 어린이집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부천에서는 부천시 육상연맹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봉주 쾌유기원 페이스메이커 마라톤대회’에서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여 스포츠계에 플라스틱 줄이기 메시지를 확산했다. 전국 24만명의 참여자가 서약한 이 캠페인은 학생, 스포츠인, 연예인, 교수, 기관장, 정치인 등 모든 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양병철 기자  bcyan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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