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대한결핵협회부산시지부(회장 김동헌)는 22일 오후 4시 교육청 1회의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김동헌 대한결핵협회부산시지부 회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성금을 기부했다.

▲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22일 오후 4시 교육감실에서 김동헌 대한결핵협회부산시지부 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은 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결핵 퇴치를 목표로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2억400만원으로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 씰 판매를 통해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대국민 소재 공모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각 급 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결핵의 심각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크리스마스 씰 개별 온라인 구매와 학교 단체구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금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안내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매년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결핵 검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이 원활히 진행되어 결핵으로 고통 받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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