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및 보건 키트, 종합 검진 지원

함께하는 사랑밭이 국내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1년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 함께하는 사랑밭이 국내 외국인 근로자·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종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함께하는사랑밭)

실시된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여러 방면에서 취약해진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과 결혼 이주 여성들의 한국 적응 및 정착을 위한 비대면 중심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지원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건 키트 지원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한 종합 검진 지원을 진행했다.

양주 외국인 노동자 한글학교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들과 국적 취득 전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또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보건 키트를 제작한 뒤, 양주시 일대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처를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종합 검진을 40명에게 지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코로나19로 전보다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상황 가운데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과 결혼 이주 여성을 포함한 다문화 가정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종교, 성별, 국적을 나누지 않고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NGO단체다.

특히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시작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 구호 NGO다. 서울 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해외 지부를 통해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노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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